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아트폴리(Artpoli)라는 미술품 오픈마켓을 오픈했습니다.
사이트에 있는 소개 글이 아트폴리의 취지를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아 그대로 옮겨 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아트폴리는 미술 작품의 온라인 열린 장터(오픈 마켓)입니다.
점점 많은 분들이 아름다움과 작은 서정을 생활속에서 느끼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문득 집이나 사무실에 미술 작품을 걸고 가끔씩 감상에 젖고 싶고, 기쁨과 희망을 보여주는 그림을 아끼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막상 미술을 가까이 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언론에서는 미술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는 뉴스가 많아지고
있지만, 기성 미술 시장에 맘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무엇보다도 작품의 대부분은 상당한 고가여서
일반인들이 엄두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미술에 대하여 많이 모르는 사람들은 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전에 뭔가 어울리지
않는 곳에 온 듯이 위축되기도 합니다. 어디에 가야 할 지도 분명치 않습니다. 한 곳에서 이것 저것 보면서 자신의 취향을
확인하고, 작품을 고를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럴 수 없습니다. 많은 곳에 발품 팔고 다녀야겠죠. 일반 대중은 그런 시간적 여유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작가 입장에서도 유명 작가가 아니면 화랑이나 전시회 등의 기존 미술 시장에 선 보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술가 지망생이었다가 이러한 어려움 때문데, 중도에 작가의 길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술이 좋아서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이 단지 자신의 미술 세계를 소개할 통로가 없어서 좌절한다면 안타깝습니다. 생계를 위하여 다른 일을 하지만 예술가의 꿈을
간직하고 틈틈이 작업을 하는 분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아트폴리는 그래서 시작하였습니다. 소수를 위한 명품보다는 모두를 위한 미술 시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명품을 살 여유는
없지만 바쁜 일상의 틈에서 예술의 향기를 느끼고 싶고, 작가의 예술세계와 공감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곳. 미디어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높은 경매 가격으로 화재가 되는 유명 작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표현을 대중과 공유하고 일상에 지친 보통 사람들에게
정서적 떨림을 줄 수 있음에 행복을 느끼는 미술가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곳. 그런 곳을 만들고 싶습니다.
예술성과 대중성은 둘 중의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틀즈는 술집에서 연주하는 밴드였지만, 현대를 상징하는
위대한 음악가들이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고집하는 예술혼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대중 속에
뛰어들어 그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해줄 예술가들을 대중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술은 아직 대중과 만난 적이
없다'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중과 미술과의 벽을 깨는 사람들이야말로 미술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사람들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트폴리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겠지만, 특히 작고 어려운 초기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초기에는 회원들과 가끔씩 오프라인 모임으로 맥주도 한 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는 자리도 갖고
싶습니다.
아트폴리에 대한 의견이나 질문 있으시면 언제라도 연락 주십시오.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아트폴리는 InnomoveLab에서 개발 및 운영합니다. http://www.innomovelab.com/ 에서 회사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